생성형 AI 기술과 서비스가 일상의 업무 환경 전반에 활용 되면서, 요즈음은 AI 라는 키워드를 제외하고 업무 계획을 논의하는 것 조차 어렵게 된 것 같습니다.
아래와 같이 검색 엔진에 "ai 기술 도입에 따른..." 이라는 말머리만 입력을 해도, "기업들은 AI 기술을 활용하여 생산성을 높이고 ... 업무 방식 변화를 겪고 있습니다. 노동 시장에서는 ai 도입으로 인해 직무 개편 및 ... 기존 일자리의 소멸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와 같은 요즘 기업들이 겪고 있는 매우 큰 변화를 설명주고 있습니다.
(사실 이 내용도 검색 엔진에 탑재된 ai agent가 탐색의 결과를 요약해서 보여주고 있는 것이고요.)
그런데 사실, ai 기술이 기업들에게 전에 겪어 보지 못했던 크나큰 '위기와 기회'를 줄 수 있다라고 합니다만. 정작 중요한 점은 그 안에서 일하면서 가족을 부양하면서 살아가야하는 '사람들'에게 어떤 '의미있는 영향'이 있을 것이가? 라는 것 아닐까 합니다.
요즈음 it 업계 뿐 아니라 ai 기술의 가능성을 실험하는 사람들에게 'HOT'한 키워드는 '바이브 코딩' 입니다. vibe라는 어원(어떤 장소,상황에 대한 느낌이나 분위기)처럼, 자신의 느낌대로 ai를 통해서 코딩하는 것이죠. 말그대로 개발 스킬이 없어도, 도구를 다룰 줄 알고 기획 아이디어를 요구 사항으로 정리할 수만 있으면 그야말로 '노코드'로 무언가를 손쉽게 만들어낼 수 있는 것입니다.
https://tech.kakao.com/posts/698
Vibe Coding, 새로운 개발 패러다임의 시작일까요? - tech.kakao.com
부제: 프로토타입부터 프로덕션 팀의 실무까지, 단계별 실험 사례를 통해 확인한 ...
tech.kakao.com
바이브 코딩은 비 개발자(기획자,디자이너 등)에게는 ai 기술을 활용해서 자신의 능력을 확장 시킬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고, 아마도 회사 안에서 비 개발 부서의 직원이 바이브 코딩으로 업무에 필요한 간단한 app.이나 스크립트를 직접 만들어 내고 있다면, 그 분은 분명 적지 않은 '자기 효능감'을 얻었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반대로 기존 개발자 그룹에서는 바이브 코딩의 가능성을 폄훼하거나 일단 try해 보고 문제점을 공유하는 의견들이 많이 회자되고 있습니다. 당연하겠지만, 예측하기 어려운 ai 기술로 인한 변화가 그동안 자부심을 가지고 있던 자신의 '개발 Job'에 부정적 영향을 주는 것 아닐까? 라는 불안함의 표현이라고 생각됩니다.
https://news.hada.io/topic?id=20065
내가 Vibe 코딩을 그만두는 이유 | GeekNews
개발 중 "몰입 상태(Flow)"를 AI와 함께 경험하는 Vibe Coding에 대해 반성적으로 고찰한 글최근 두 달 동안 Vibe 코딩에 의존했지만, 생산성과 비용 면에서 만족스럽지 않았다고 판단함Vibe Coding은 특정
news.hada.io
이처럼 'AI 기술로 인한 예측 불가능한 변화'는 기업에서 일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분명한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영향은 점점 더 무시할 수 없는 무게와 속도로 커져만 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이러한 현실에서, 개인의 '성장 잠재력'을 발견해서 '스스로 성장'하도록 도와주어야 하는 '코칭'은 어떻게 달라져야 할까요?
오랜 시간 효과를 증명해 왔던 코칭 방법론을 또 어떻게 변화 시켜야, AI 시대에도 계속 일하면서 살아 가야할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을까요?
앞으로 그 고민의 결과들을 풀어내 보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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