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두뇌'를 이해하기 위한 '공부'를 하고 있다.
책장에 꽂혀 있던 뇌과학 관련 교양 도서들도 다시 읽어 보고 있고,
동네 도서관에서 관련 책들을 빌려 읽고 있다.
도서관에서 빌려 읽고 있는 책 중에 '꽤 재미있는 뇌과학' 책이 있어 요약해 본다.
제목부터 재미있다.
"너무 재밌어서 잠 못 드는 뇌과학"
기억에 남는 한 문장
생각하는 뇌는 '한번에 한가지 작업'만 잘 할 수 있다(즉, 멀티 태스킹을 하지 못한다!)
주요 내용 요약
뇌는 그 어떤 과학 기술 보다도 강력하다!
현재의 과학 기술로 인간 뇌 피질의 원시 모형을 만들려면 비행기 격납고 만큼 큰 컴퓨터가 필요하다.
(컴퓨터 무게 4만톤, 원전 4기에 해당하는 전력 소모)
각 뇌세포(뉴런)가 최소 1천개~40만개의 접합부를 가지고 있어서, 전체 뇌세포는 약 80조개의 접합부를 가짐.
이를 통한 가능한 조합의 갯수는 '무한대'에 가까울 것임.
우리 뇌는 3가지 영역으로 구분
생각하는 뇌 = 추상적 존재에 대해 사고할 수 있는 능력(언어의 바탕. 미래를 위한 계획. 상상할 수 있는 능력...)
반사용 뇌 = 가장 긴 역사를 가진 뇌. 감각의 영역 관장. '지금 여기' 즉 오감으로 느낄 수 있는 현재 경험에 집중
저장용 뇌 = 방대한 정보를 저장하는 뇌. 생각하는 뇌가 쉬는 동안(수면 등) 정보를 재구성/저장하는 작업 반복
멀티 태스킹의 핵심 개념
동시적 멀티 태스킹 = 한 번에 두가지를 동시에 진행(회의하면서 이메일 열기)
연쇄적 멀티 태스킹 = 여러 가지를 순차적으로 조금씩 진행(이메일 읽다가, 잠시 전화 통화, 다시 이메일 읽기...)
생각하는 뇌의 관점에서는 두가지 사이에 차이가 없다.
생각하는 뇌는 절대 멀티 태스킹이 가능하지 않다.
멀티 태스킹은 비 효율적이다!
30분간 중단 없이 일하는 것이 3분씩 10차례 일하는 것보다 10배 더 효율적
6억년 전 최초의 뇌로부터 단일 태스킹이 가능한 뇌로 발전...
멀티태스킹을 한 것은 전체 두뇌 역사의 2천만분의 1(약 30년?)
태스크(일)를 스위치(전환)하는 것은 '뇌의 관점'에서 절대 간단하지 않다.
- 현재 태스크와 관련된 정보를 작동 메모리에서 임시 메모리로 옮기고, 작동 메모리를 비우고 새로운 태크스에 필요한 저보를 장기 메모리에서 작동 메모리로 옮기고.. 새로운 태스크에 주의를 집중...
멀티 태스킹은 두 과제 모두에 온전한 주의를 기울일 수 없게 만든다. (부분적 주의)
- 주의가 파열되고... 정보의 흐름에 생긴 균열을 '추측'으로 채우려 한다. (엉뚱한 회의 내용을 기억한다고 착각)
다섯 가지 브레인체인 = 우리 뇌의 효율성/생산성을 방해하는 요인
1. 지속적 커넥티드 상태
2. 멀티 태스킹
3. 부정적 스트레스
4. 휴식과 수면의 결핍
5. 개방형 사무 공간 -> 정신 노동에 재앙이다(방해와 간섭의 측면에서)
브레인 체인을 푸는 다섯가지 방법
1. 접속을 끊는다: 최소 하루에 두차례 45분씩 연결 차단 상태를 유지해야 한다
2. 일괄적 태스킹: 업무간 전환을 과감히/원천적 차단(생각 묶음을 통한 일처리)
3. 스트레스 균형을 유지하는 방법: 스트레스 저울 , 균형을 유지하는 6가지 방법
4. 일시 중지, 수면 모드: 멍 때리기?
5. 두뇌 친화적 사무실 공간 만들기
효율적 뇌를 위한 실천 방법 -> 3계명으로 다시 요약!
1. 가차 없이 원천적으로 전환을 봉쇄하라! 일괄적 태스킹 실시!
2. 생각을 위해 접속을 끊으라!
3. 휴식을 위해 접속을 끊으라!
(목숨을 부지하고 싶다면, 운전 중 ICT에 절대 접속하지 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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