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일론 머스크가 창업한 뉴로 테크놀로지(뇌-컴퓨터 인터페이스) 스타트업인 '뉴럴링크'에서 원숭이 뇌에 '칩'을 이식하는 실험에 성공했다고 발표하였습니다. 뉴럴링크사의 블로그에서 링크된 동영상에서, 칩을 이식받은 원숭이가 'Mind Pong'이라는 게임을 하는 장면이 나옵니다. 처음에는 조이스틱을 조종하면서 하다가, 나중에는 '조이스틱 없이 게임을 하는 장면'이 보여집니다. 이 장면에서 원숭이는 자신의 뇌에 심어진 칩을 통해서, 자신이 원하는 방향대로 'Mind Pong'의 공을 조종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뉴럴링크사의 블로그에서 찾아본 '칩'에 대한 내용입니다. 아마도 원숭이 뇌에 심어졌다는 '칩'에 대한 내용으로 보입니다.
뉴로 테크놀로지에 대한 지식이 없는 저와 같은 사람이 보기에도, '칩'은 그리 복잡해 보이지 않게 생긴 것 같습니다.
아래 2개의 그림으로 미루어 볼 때, 뇌의 전기 신호를 수신하는 부분과 전기 신호를 받아서 처리하고 결과를 전송하는 부분으로 구성되어 있는 것 같습니다.
칩은 24ms(천분의 24초)마다 1024개의 전극으로 부터 뇌의 전기 신호를 수신해서 인코딩하여, 해당 정보를 처리할 수 있는 머신(예를들어 컴퓨터)에 보냅니다. 그러면 해당 신호를 수신한 컴퓨터는 1024개의 전기 신호를 250ms 만큼의 양으로 모아서 디코딩하여 후속 활용할 수 있는 정보(예를들어 Mind Pong 게임 속의 좌표 등)로 변환하는 방식입니다.
뉴럴링크에서 진행하고 있는 것과 같은 연구가 계속 발전하게 된다면, 결국은 사람의 뇌에 네트워크와 연결가능한 '컴퓨팅 칩'이 이식되어 구동될 날도 그리머지 않은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그렇게 된다면, 자연스럽게 사람의 두뇌가 원격지에 있는 거대한 중앙 집중형 컴퓨팅 시스템, 즉 클라우드(Centralized Cloud Computing Platform)에 연결될 수 있는 상황이 실현될 수 있을 것도 같고요...
물론 이는 기술적 가능성과 의학적 필요성에 앞서서, 수 많은 윤리적인 검토와 논의가 필요한 주제라고 생각은 듭니다.
'사람의 두뇌와 클라우드 컴퓨팅 시스템과의 인터페이스'에 대한 연구가 있는지 잠시 검색해 보니, 역시 관련 주제에 관한 연구 자료가 검색이 되고 있습니다. (지금도 어딘가에서는 연구가 진행중이라는 이야기이겠죠...)
뇌-컴퓨터(Brain-Machine) 인터페이스 기술이 어디까지 확장되어 발전될지.. 기대와 우려가 동시에 됩니다;
The first fully-implanted 1000+ channel brain-machine interface
Developing ultra high bandwidth brain-machine interfaces to connect humans and computers.
neuralink.com
www.aitimes.com/news/articleView.html?idxno=136153
일론 머스크 "뉴럴링크, 원숭이 뇌에도 칩 심었다"...원숭이가 비디오 게임 가능해 - AI타임스
뇌에 칩을 심은 원숭이들이 머릿속 생각만으로 비디오 게임을 하는 모습을 상상해보자. 이 같은 엉뚱한 상상이 현실로 이뤄질 날이 머지않은 듯하다.1일(현지시간) 영국 일간지 인디펜던트 등
www.aitimes.com
www.frontiersin.org/articles/10.3389/fnins.2019.00112/full
Human Brain/Cloud Interface
The Internet comprises a decentralized global system that serves humanity’s collective effort to generate, process, and store data, most of which is handled by the rapidly expanding cloud. A stable, secure, real-time system may allow for interfacing the
www.frontiersin.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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