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 도서관에서 스윽, 가볍게 빌리게 된 책이다.
제목과 목차만 보고 괜찮을 듯 싶어 데려오게 되었다.
읽기 어렵게 구성된 책이 아니어서, 출 퇴근길에 띄엄 띄엄 읽기에도 부담이 없었다.
이 책으로부터, 기업에 대한 새로운 정의를 알게 되었다.
스페인어 어원인 '꼼파니아'가 기업이다라는 것.
꼼파니아 = Com(함께) + Pan(빵,새로운꿈) + Ia(공동체) = 맛있는 빵을 함께 꿈꾸고 만들어가는 공동체
즉, 기업이란 궁극적으로 구성원들이 함께 꿈을 꾸고 함께 꿈을 실현하기 위해 협력하는 공동체라는 것이다.
(꿈을 줄 수 있는 조직 + 그 꿈에 공감하는 직원)
경영학을 주제로한 페이퍼를 읽을 때 별로 들어 보지 못한, '꿈과 공감'으로 기업을 정의하는 부분이 매우 신선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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